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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일암반일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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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일암반일암 2
위 치 :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및 주양리 일대
개 요
운일암반일암계곡은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 골짜기로 부터 약5km에 걸쳐 동쪽으로 흐르는 주자천계곡을 말한다. 아득한 옛날 명덕봉과 명도봉에서 굴러내렸을 것으로 추측되는 집 채만한 수많은 바위가 저마다의 독특한 모양과 특징, 전설을 간직한채 널려있다.
좌우에 절벽과 수풀이 울창한 아름다운 협곡으로 운일암반일암이란 이름은 골짜기가 하도 깊어 반나절 동안 밖에 해를 볼수 없거나 구름에 가린 해밖에 볼 수 없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설이 된 구름과 물과 바위, 운일암반일암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열리는 주천면 대불리 삼거광장 옆으로 유유히 흐르는 계곡이 유명한 운일암반일암이다.
천혜의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운일암반일암은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에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 계곡을 말한다.
70여년 전만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하늘과 바위 그리고 나무를 오가는 것은 구름뿐이다 하여 운일암이라 하였고, 운장산 깊은 곳에 자리해 햇빛을 반나절 밖에 볼 수 없는 곳이라 하여 반일암이라 불리워졌다 한다.
전설에 의하면 갓 시집온 새색시가 수십길 아래 새파란 물이 흐르는 절벽을 혼자 가자니 겁이 나서 울면서 엉금엉금 산등성을 기어갔다 하여 운일암이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옛날에는 전라감영이 있는 전주와 용담현과의 사이에 가장 가까운 통로는 이 길 뿐인데 어찌나 험하던지 공물을 지고 가다보면 얼마가지 못하고 해가 떨어진다 하여 떨어진 운(隕)자를 써 운일암이라 불렀다는 전설도 전해 오고 있다.
집체만한 기암괴석과 그를 휘감아 도는 벽계청수, 그리고 춘하추동의 멋을 자랑하는 울창한 초목들은 마이산과 더불어 진안의 최고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990년 관광지로 지정된 운일암반일암은 화장실, 주차장을 비롯해 전망대, 야영장, 담수보, 체육시설 등이 설치되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은 59만5,463㎡의 면적에 172억원을 들여 관광지 종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5년에 완공된 현수교는 형제바위가 있는 계곡을 가로질러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마다 아름다운 무지개 조명으로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야영장 부근 하천에는 아이들과 가족단위의 물놀이 장소는 물론, 장마철 홍수조절과 갈수기 유수량 유지를 위해 담수보 2개소를 설치했다.
운일암반일암은 매년 여름 수만의 피서객이 이곳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유명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운장산과 용담호의 장관을 한눈에, 구봉산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진안고원의 서북방에 자리한 운장산은 진안군 정천, 부귀, 주천 그리고 완주군의 동상면에 걸쳐 1,126m의 높이와 분지를 가지고 있는 호남의 노령 제1봉이다. 그 운장산의 동쪽 끝자락이 운장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비경으로 꼽히는 구봉산이다.
구봉산의 주봉인 천황봉(1,002m)에 오르면 복두봉(1,017m)너머 노령의 기봉(奇峰)들이 한눈에 펼쳐지며, 눈을 돌리면 산수조화의 극치를 이루는 용담호의 맑은물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아홉 개의 뾰족한 봉우리가 연달아 구봉산이라 이름 붙은 이 산은 깎아 세운 듯 절벽단애를 형성해 험준하기도 하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특히 산기슭에 드리워진 연못을 배경으로 장군봉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봉우리가 막 피어오르는 연꽃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일명 연꽃산이라고 불리워진다.
산 자체의 빼어난 운치와 주변 경관, 등산로에서의 시야확보 그리고 높지도 낮지도 않은 높이에 쾌적한 등산로가 갖춰져 있는 구봉산은 전문 산악인은 물론 가족단위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도 주말이면 수백명의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운장산휴양림과 인접해 많은 볼거리가 있으며 산아래 수암마을에는 신라 헌강왕 1년 무염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황사’가 있어 산이 좋아 찾은 이들을 편안히 맞이하고 있다.
산행안내 = 진안읍에서 주천면 방향 725번 지방도를 이용해 양명마을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산행코스 = 상양명-천황암-돗내미재-장군봉코스, 구암연화골-돗내미재-장군봉코스, 수암(조포)-천황사-미박굴-장군봉코스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 골짜기로부터 약 5km에 걸쳐 동쪽으로 흐르는 주자천 계곡을 말한다. 운일암, 반일암이란 이름은 골짜기가 하도 깊어 반나절 동안밖에 해를 볼수 없거나 구름에 가린 해밖에 볼 수 없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계곡의 백미는 운일교와 반일교 부근이다. 모나지 않은 큰 바위들이 줄지어 있고 물의 양이 많고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아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계곡 아래쪽의 매표소를 지나 만나게 되는 725번 지방도를 따라 진안쪽으로 가다 보면 천황사를 만나게 된다. 전북 유형 문화재 17호로 지정된 이 사찰은 875년 신라 헌강왕 시절에 창건된 절이다. 사찰앞엔 8백년생 전나무가 서 있는데 높이 35m, 둘레 5.1m의 장엄한 모습이다.
천황사에서 조금 더 가면 갈거계곡이 있다. 7km의 장대한 계곡엔 원시 수목이 우거져 있다. 계곡 중간의 7백평이 넘는 널찍한 마당바위와 정밀폭포가 볼 만하다.